지난 7월12일 금통위의 금리인상은 충분히 예견됐기 때문에 미리 인상방안 검토를 마친 은행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미리 검토한 은행이 거의 없어 대응이 더딘 모습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일부터 탑스회전예금과 MMDA상품에 대해 최저 0.15%포인트에서 최고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탑스회전예금은 영업점장 최고 승인금리를 계약기간별로 1개월은 0.25%포인트 올린 4.85%로 올렸고 3,6개월은 0.15%포인트 올려 각각 4.95%와 5.05%를 적용한다.
MMDA는 개인과 법인 모두 0.25% 인상했고 개인 수퍼저축예금 1억원 이상의 경우 영업점장 최고 승인금리를 종전 4.10%에서 4.35%로 법인 수퍼기업자유예금 10억원 이상 역시 같은 폭으로 올려 4.35% 수준으로 바뀌었다.
신한은행은 다른 예금상품 인상폭은 시장추이를 지켜본 뒤 순차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기업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은 금통위 결정이 알려진 직후 인상여부와 그 폭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 은행은 지난번 인상조치 부담을 감안 소폭 단기물 중심으로 인상하되 구체적 인상 폭은 오후 중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번 금리인상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준비했었기 때문에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시장금리 변동을 봐 가면서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