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8일 오후 3시 55분에 유료로 송고되었습니다.)
전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차례 연속 금리동결 결정을 내린 영향으로 미 국채수익률은 상승했다. 8일 채권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아 금리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한때 장중 5bp까지 빠진 금리는 현재 3-4bp정도 빠진 상태에서 마무리 됐다.
오전 초반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이어지자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방향성이 모호한 단기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을 거라는 반응으로 큰 영향은 없는 모습을 보였다.
미 FOMC가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인플레우려를 하는 동시에 경기 하방 리스크도 함께 고려하면서 실망스러운 반응이 조금은 중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코앞에 닥친 금통위 때문에 시장은 매수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매도도 활발하지 않는 방향성 없는 장이 지속됐다. 매도의 경우 선물 기준으로 107.30 밑에서 매도 시도를 했지만 생각만큼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금통위 전날인 만큼 어느 확실한 방향을 고수하기엔 어느 쪽이든 리스크가 크다는 관점에서다.
8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4%포인트 오른 5.2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0.03%포인트 상승한 5.33%까지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18틱 떨어진 107.28까지 급락했다가 107.34에서 마감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미국이 경기 하방 리스크 언급을 해서 약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국내 재료가 현재로서는 더욱 중요한 것 같다, 금리를 인상할지 인하할지 모르지만 인상기조는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일 금리 동결을 하겠지만 국내 여건을 감안해 긴축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결과에 따라서 움직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왑시장에서는 1년물의 베이시스가 95bp로 전일보다 2bp 확대된 반면, 10년물은 33bp로 1bp가 줄었다.
1년물은 달러선물 롤오버와 관련된 것이고 10년물은 부채스왑에서의 CRS페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스왑뱅크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