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국(EIA)은 7일 제출한 단기 에너지 전망보고서를 통해 3/4분기 미국의 석유수요는 일일 평균 2101만 배럴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보고서에서 1.25% 증가율을 예상한 것과 비교할 때 약간 하향수정된 수치다.
이번 보고서는 4/4분기 수요 전망치는 일일 2098만 배럴로 전년대비 1.5% 증가율을 예상, 이번 보고서의 1.3% 증가 전망보다 상향수정했다.
3/4분기 휘발유 수요는 일일 954만 배럴로 전년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전월 1.3% 증가 전망에서 후퇴했으나, 4/4분기 휘발유 수요는 935만 배럴로 당초 0.4% 증가 예상에서 1% 증가 전망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EIA는 현 분기 글로벌 석유수요를 일일 8570만 배럴로 일일 20만 배럴 하향수정,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 국가들의 석유수요가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데 반해 중국의 경우 전년대비 8.3%의 급격한 증가율 전망치가 그대로 고수됐다.
4/4분기의 경우 세계 석유수요가 일일 8740만 배럴로 전년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치가 약간 하향 수정(기존 2.2% 증가율 예상)되었으며, 중국은 일일 810만 배럴로 전년대비 8%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변함이 없었다.
EIA는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 둔화와 수요의 증가 지속을 유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라고 판단, "지금 상황은 소비둔화와 재고증가 그리고 허리케인 충격의 부재 등 지난 해 하반기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