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미탈(Mittal Steel Co.)과 아르셀로(Arcelor SA) 이룹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연말까지는 철강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US스틸(US Steel)사가 하반기까지 매출 증가 및 가격 상승 전망을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미탈의 대표이사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출이 줄어들 것인 반면 유럽과 미국의 수요는 하반기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무역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관련세를 인상하기로 했으며 더이상 세계의 철강공급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중이다. 이렇게 되면 값싼 중국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든 철강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과 미국 철강업체들은 그 동안 철강서비스센터의 재고축적이 중단되면서 가격이 하락했지만 앞으로 시장 전망은 양호하다는 입장이다. 미탈사는 "하반기에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잇다.
실제로 미탈-아르셀로는 미국 수요감소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2/4분기 순익이 5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 관련 비용절감과 글로벌 수요 및 가격 강세에 따른 결과라고 동사는 설명했다. 회사 매출액은 21% 증가한 272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회사는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 생각보다 강력한 실적을 거둬들여 시장을 놀라게했다. 미국 수요 둔화로 인한 부진을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은 머쓱해졌다.
철강가격은 글로벌 수요 증가와 업체 통합 등으로 인해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간 다소 약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WSJ는 다우존스지수에 따르면 냉연강철 6월 현물 가격은 톤당 602.24달러를 기록해 전년 672.95달러에 비해 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