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뉴스사의 잠정 인수가격은 주당 60달러로, 당초 인수제안을 내놓기 직전인 4월말 다우존스 종가보다 65%더 높은 가격이다.
이번 뉴스사의 다우존스 인수로 인해 동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를 필두로 하는 금융 언론지를 포함하는 신문, 방송 및 영화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급 규모의 복합 미디어 기업이 된다. 특히 다우존스통신과 CNBC의 결합은 블룸버그 및 톰슨-로이터 등 여타 통신사들과의 경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과정의 최대 어려움은 무려 105년 동안 다우존스를 유지해 온 38% 지분을 가진 뱅크로프트 가문의 동의를 얻어내는데 있었다. 3개월 간의 설득 끝에 뱅크로프트 가문은 의견이 분열되면서 뉴스사의 인수에 필요한 지분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우존스의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자명한 상황이고 또한 모두들 손해를 볼 것이 분명했다는 점에서 뉴스사가 뱅크로프트 가문을 코너에 몰아 넣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다우존스의 주주 의결권 64%를 보유한 뱅크로프트가문 구성원들 중 일부는 편집권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들어 이번 뉴스사의 인수제안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머독은 편집 독립권을 보장해 달라는 뱅크로프트가의 요구를 주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가문의 결정에 반대한 레슬리 힐(Leslie Hill)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뱅크로프트 일가의 반대 전망이 나오면서 7월 6일 이후 13%나 하락했던 다우존스사 주가는 31일 하루만에 11%나 급등했다. 반대로 뉴스사의 A주 가격은 15% 급락, 올들어 1.7% 하락한 수준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