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이 921원선에서 움직이다가 점심 무렵 919원대로 급락한 뒤 반등을 하지 못한 것이 ING의 달러 매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대주주가 될 ING그룹에서 원화 매수대금을 확보하기 위해 달러를 매도했다는 것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지난 사흘간 10원 가까이 오르면서 오늘 단기 급반등에 따른 조정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920원은 유지될 것이라고 안심했는데, ING 매물이 돌발적으로 나오면서 920원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증권업계가 관측하고 있는 매도규모가 3000억~3500억원인데,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원화 매수로 환전된 금액이 3억달러 수준이어서 이와 비슷한 규모이다.
이에 대해, 랜드마크 최홍 사장은 "지배주주 변경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이 떨어졌고 딜 클로징이 가까워졌다"면서도 "다만 인수대금에 대해선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