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막판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감이 전세계 증시를 압박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오랜만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주 막판 이틀연속 급락장이 연출되면서 국내증시는 당분간 기간조정의 과정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급측면에서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공세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일단 이번 조정의 진원지가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미국시장과 동조화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미국증시 반등에 국내 증시도 돌파구간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는 상황이다.
변동성 역시 과거와 달리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정 기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 주식 애널리스트들의 주간 전망이다.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키움닷컴 홍춘욱 투자전략팀장,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소민재 애널리스트, CJ투자증권 박상현 수석연구원 등 5명(회사별 가나다 ABC순)이 참여했다.
◆ 교보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했다.
이로 인해 이번주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싶지 않다.
지난주 막판 국내 증시급락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신용시장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미국 증시 급락을 부추기고 여기에 국내증시까지 동조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내증시 급락 자체가 미국시장이 원인에서 찾는다면 일단 미국시장의 안정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지난주 막판 낙폭이 컸기 때문에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여기서 추가로 떨어진다면 저가매수 기회다.
이유는 서브프라임 문제가 궁극적으로 신용시장 완전 경색이나 소비악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이 단기급등으로 인한 단순한 조정으로 보고 추가적인 조정시 매수전략을 권고하고 싶다.
◆ 키움증권 홍춘욱 팀장
지난주 막판 미국시장의 여파로 국내시장의 충격이 컸다. 변동성 축소전에 움직임이 커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통계학적으로 갑작기 충격기 외부에서 가해지면 그 이후에는 변동성이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지난달부터 많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시장은 위아래로 어디든 움직임이 크게 나올 수 있는 구조다.
일단 미국증시 움직임에 동조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시점적으로 미국과 국내 주식시장에선 기술적 반등이 나올 구간이다.
반등강도가 약하면 한 차례 더 조정이 오겠지만 돌파할 경우에는 다시 상승모드 진입도 가능하다.
문제는 현 조정구간을 돌파할 수 있는 에너지다.
미국시장이나 국내시장의 경우 지금 구간을 돌파하기 위해선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나 분위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애널리스트
지금 진행되는 변수가 대외 리스크인데 우리시장보 다 미국과 유럽증시의 조정폭이 너무 크다.
다만 펀더멘털은 아직 양호한 흐름이다.
국내자금이 앞으로 얼마나 받쳐주느나가 앞으로 장세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금일 급락으로 개인들의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훼손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안정을 찾아가는 기간이 필요해 V보다는 U자 회복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상승모멘텀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소민재 애널리스트
글로벌증시 전체가 그동안 급등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지수대만 놓고 보면 이번주 국내증시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
다만 빠른 시간안에 2000포인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금은 더딘 흐름의 회복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국내에서 경기회복, 기업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이번주에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CJ투자증권 박상현 수석연구원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될 것인가와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가 신용경색으로 이어질 것인가가 앞으로 국내증시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이번주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등이 양호하게 나타나 펀더멘털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 서브프라임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다.
국내 역시 7월 수출 등 경기지표 수치가 양호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상쇄시키며 증시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은 낮다.
다만 수급쪽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