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아시아 주요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에 그쳤다. 최근 발표되는 기업 실적호조는 이날 중국 증시 하락세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27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0포인트, 0.03% 하락한 4345.36에 마감했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0.47포인트, 0.15% 내린 317.57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는 26일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후진타오의 긴축정책 발언이 지수 하락을 직접적으로 이끌었고, 전일부터 8월 1일까지 9개 기업의 IPO청약으로 주식 시장의 자금유출이 우려되면서 증시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또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QDII과 대형 레드칩, H주의 재상장으로 증시자금이 유출될 거라 예측한 서베이 결과가 나옴에 따라 8월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됐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금리인상 열풍에 대해 언급하면서 "리먼브라더스 홀딩스의 분석자료를 통해 저금리정책으로 자산시장에 버블이 초래됐고 이것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세계화의 영향으로 중국의 물가 상승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