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64포인트, 2.36% 급등한 1983.54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사상최고치다.
시장일각에서는 급등에 대한 낙관론마저 등장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도 최소한 하루는 더 달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세는 외국인매도가 많이 줄었다. 외국인은 956억 원어치를 내다팔면서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13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펀드자금으로 무장한 기관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이날 기관은 205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은 중국 긴축우려에 대한 학습효과로 추가긴축 가능성을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 이날 새벽 전해진 미국장의 반등 모습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모습이다.
지수가 많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급등은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이 또다시 의미없어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하루나 이틀 더 장대양봉을 쏘아올릴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당연하게 느껴지는 시점이다.
대신증권 곽병렬 애널리스트는 "2/4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편"이라며 "미국 시장 실적도 IT업종을 비롯해 결코 나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는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0포인트 대 안착을 기대하며 기업실적 발표에도 귀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