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취득이 소폭 감소한 반면 북미 지역은 증가했다.
13일 재정경제부는 6월중 해외부동산 취득건수가 267건, 금액은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간 사상최대 투자액을 기록한 지난 4월 이후 석 달 연속 1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5월(274건, 1억300만달러)보다 취득 건수는 7건 줄었지만 금액은 2000만달러 늘었다.
월간 해외부동산 취득현황을 살펴보면 올 1월과 2월 64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3월 9800만달러, 4월 1억2900만달러 등 사상최대치 경신행진을 이어가다 5월 1억300만달러로 잠시 주춤한 바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정부의 해외투자활성화 대책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재경부는 투자목적의 해외부동산 취득한도를 기존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고, 이는 올 2월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6월중 투자목적용 부동산 취득은 187건, 8600만달러로 전달(195건, 7300만달러)보다 건수는 줄었지만 액수는 늘었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0%를 나타내 실거주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지역이 전월보다 5건이 줄어 108건을 나타낸 반면, 북미 지역은 106건에서 117건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6건), 말레이시아(38건), 싱가포르(33건), 중국(15건), 필리핀(13건), 일본(10건), 캄보디아(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취득 금액은 전월 37만달러보다 늘어난 48만달러를 기록, 고가 부동산 매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취득금액은 1월 35만달러, 2월 38만달러, 3월 43만달러, 4월 48만달러 등으로 급등 추세를 보이다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편, 투자목적용 취득 가운데 100만달러를 초과한 취득은 전월(11건, 17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21건, 3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10건, 캐나다 4건, 싱가포르 4건, 일본 등 아시아 3개국 각 1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