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은 현지 중소기업 금융시장 개척에 나설 만한 신규 진출 적격지를 골라 행내 공모를 거쳐 파견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에는 각 나라당 한 명씩 모두 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홀홀단신으로 현지에서 6개월 동안 언어 습득 및 현지의 관습이나 금융관행, 제도 등 장래 은행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은행측은 앞으로 파견 인원과 파견기간을 점차 늘리고 대상 지역도 동남아시아 위주에서 동유럽과 남미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권석 행장은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핵심 추진사업 가운데 하나로 정했다.
지난 4월 본부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올 상반기 중국인과 베트남인 등 외국인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해 현재 신입행원 연수 중에 있고 국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화에 힘 쏟고 있다.
기은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글로벌 지역전문가 제도 도입은 외국인의 국내 채용 및 글로벌 인턴십의 실시와 더불어 글로벌 인적 인프라 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KEXIM)이 10여년 전부터 지역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가동했고 시중은행 중에는 국민은행 신한 우리 등에 이어 기은까지 도입하는 은행이 속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