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5월중 광의유동성(L) 동향'에 따르면, 광의유동성 잔액(잠정)은 1913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5조4000억원(1.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12.2%를 기록,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취급 금융기관의 금융상품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정부와 기업의 유동성 창출이 지속된 영향이다.
금융기관유동성(Lf)잔액은 1582조3000억원으로 월중 19조원(1.2%) 증가, 전월 3조5000억원(0.2%)보다 크게 늘어났다.
특히 예금취급기관의 금융상품이 큰 폭으로 증가, 광의유동성 증가를 이끌었다.
현금통화및 요구불 예금(-2.6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2.1조원) 등 결제성 자금은감소했으나 단기 정기예금(2조원) 및 은행들의 CD발행(3.8조원)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주식시장 호조로 주식형 수익증권이 전월보다 5조원 가량 늘었고 1년만기 정기예금도 약 2조원 증가했다.
반면, 예금취급기관 이외의 금융상품은 전월보다 4조6000억원 감소한 9조4000억원을 나타냈다.
생명보험 계약준비금과 증권금융 예수금, 국채 및 지방채,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등의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줄어든 영향이다.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유동성 잔액도 331조2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 늘어났다. 다만 지난달 9조3000억원 증가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
한편, 광의유동성 잔액 가운데 초단기유동성(현금 및 결제성상품) 비중은 15.6%로 전달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만기 6개월 미만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단기유동성 비중도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28.7%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