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채권시장은 어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오전장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오름세가 약간 꺽인 모습이다.
(이 기사는 6일 오전11시1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는 단기외화차입규제가 '설'에서 '방안'으로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냄에 따라 심하게 출렁거렸던 금리가 저가매수에 의한 기술적 반락 정도로 볼 수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특별히 새로은 재료는 없지만 외화차입 규제가 현실화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장기투자기관들이 금리가 좋다고 보고 5,10년물을 조금씩 분할매수하고 있다.
선물사 관계자는 "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은 역외 외국인 선물 매수 때문"이라며 "어제 충격에 대한 되돌림 현상 수준"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5.39%로 출발한 뒤 보합세인 5.3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전일비 0.03%포인트 상승한 5.51%에 거래되다가 0.01%포인트 내린 5.47%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6틱 떨어진 106.83으로 출발한 후 지금은 다시 6틱 회복해 어제와 보합상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차입거래 구조를 갖고 있는 투자처는 견디겠지만 아닌 곳은 피해?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를 강화할 수록 의도했던 방향과 반대로 갈 것이다, 지금껏 규제 의도대로 간 적이 있었냐"며 "수출하는 사람들도 피해가 클 것 아니냐, 누구를 위한 규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