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스피 최고점은 종가 기준으로 1807p, 장중 기준으로 1813p. 이를 감안할 때 금일 고점 돌파 가능성을 열어둘 만하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도 이같은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무엇보다 수급이 좋다.
투신권의 자금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까지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매수우위로 돌아서는 분위기고, 프로그램 또한 최근 5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하며 금일 매수 가능성이 점쳐진다.
환율과 유가라는 시장의 부정적인 요인이 물론 남아있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 유동성을 감안할 때 이 재료들이 쉽사리 악재의 면모로 부각되긴 어렵다는 견해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더해 전일 자통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 등 이어지는 호재가 악재를 무색케한다는 지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 투신권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 크다. 외국인도 모처럼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수급 전반이 긍정적이다.
프로그램매매 또한 5일연속 매도를 기록해 이제는 매수쪽으로 가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갖을 만하다.
고객예탁금 급격히 감소하다 최근 다시 늘어났다는 점에서 신용융자 파장이 잦아들고 있는 것 같다.
반면 환율과 유가가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오른다. 환율과 유가문제가 악재인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강세장에서 이것이 악재로 영향을 미치기엔 워낙 유동성이 풍부하다. 시장 내부적으로 내성도 길러졌다. 당장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연구원 = 긴축이 우려됐던 중국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잠복된 미국증시 등 해외증시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전일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분위기도 한국증시를 한단계 레벨업 시킬만한 근거가 된다. 이에 외국인 매도세가 완화되며 기관 중심의 시장흐름이 시장강세를 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과 유가 등 가격변수 부담은 남아있지만 추가상승 여력이 보강되고 있어 10일 이평선 중심의 추세적인 접근이 가능해졌다. 상반기 주도주가 하반기 초반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며 실적발표가 피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 현재 주가 상승을 이끄는 재료는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6월 수출이 예상보다 좋은 데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는 측면과 수급환경이 좋다는 것.
전일 조선주에 이어 금일 수출주인 자동차 등에서 주도주 바톤 터치를 이어갈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조정기임에도 불구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통해 증권사와 법인의 매수 타이밍이 빠르다는 점도 조정을 주식 편입시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자통법 통과 등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 호재가 많다. 미국 금리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 심리적 안정요인이다.
전반적으로 주가상승을 끌고 갈 것으로 판단되며 주가를 끌어내릴 요인을 특별히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