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화환율은 910원대 후반부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연이틀 급락한 것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리와 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실질적인 대응 가능성을 의식하여 910원대 중반으로 곧장 내려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원화강세에 우호적인 대내외 변수들로 인해 큰 폭의 반등도 생각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최근 환율 하락의 단초를 제공했던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중앙은행들의 금리회의를 앞두고 나타난 국제환시의 관망세가 국내환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점도 제한적인 등락을 예상케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과 더불어 나타난 KOSPI의 1,800P 회복,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 달성,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등과 같은 호재성 재료들이 달러-원 환율에 기반영 상태라 다소간의 시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도 변동성이 큰 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요인이라 생각된다.
- 그러나 다음주로 예정된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제기된 콜금리 인상 가능성과 맞물린 역외의 매도공세와 해외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국내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향해 치닫고 있는 부분이 환율에 부담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15.5∼91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