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전 실시한 통안증권 입찰이 대부분 유찰되면서 7월 콜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 기사는 3일 13시 52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특히 재정경제부의 각종 발언이 이달 금리 인상을 지원사격하고 있어 채권시장은 서둘러 금통위 모드에 진입한 분위기다.
더욱이 다음주 예상보다 많은 국고5년 입찰, 통안채 입찰 등도 예정돼있어 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다.
이에 따라 보유 채권을 정리하고 싶어하는 기관들이 많아 현물이 더 약세를 보이며 국채선물 저평이 소폭 줄어들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7월 콜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시장은 더 혼란스런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분위기"라며 "이번달에 인상하고 추가 인상여운을 남기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장 후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7-4호)은 전일민평보다 0.01%포인트 오른 5.295,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7-1호)은 전일민평보다 0.005%포인트 상승한 5.40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7.11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금통위 모드에 너무 일찍 진입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며 "재경부 등에서 한은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바보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