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들은 미국 달러가 일본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엔 약세 분위기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함께 내놓았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5.75%로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 속에 파운드화 강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이미 금리인상 전망이 환율에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환전문가들의 주장을 인용해 이번 주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지만, 달러/엔은 이런 흐름에서 예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지적했다.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가 줄어들고 있어 캐리트레이드가 여전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 같은 엔 약세 전망의 배경이 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외환전문가들은 이번 주 유로/달러가 1.3315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면서 레인지 상단은 1.3600달러로 보는 등 상방 리크스를 크게 본 반면, 달러/엔의 경우 122.25엔 부근에서 기술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124.14엔의 연 고점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숀 오스본(Shaun Osborne) TD시큐리티즈 수석 외환전략가는 최근 일본 거시지표가 다소 약하게 나온 가운데, 단칸지수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드러냈다.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6월 단칸지수는 +23으로 3월과 같았으며,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다만 9월 지수는 +22로 1포인트 악화될 것이란 예상도 함께 나왔다. 대기업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3월의 2.9%에 비해서는 크게 좋았지만, 시장의 예상치 8.4%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주는 월요일 홍콩이 반환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휴장하고 캐나다 역시 기념일로 공휴일을 맞는다. 수요일 미국 독립기념일까지 있기 때문에 시장은 다소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미국 ISM지수와 고용보고서가 제출되기 때문에 지표 결과에 따라 다소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우려된다.
한편 목요일 BOE 정책결정 외에 유럽중앙은행(ECB)도 정책이사회를 개회하는 등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추세에 대해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까지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