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5월 근원PCE물가지수가 전월비 0.1%, 연간 1.9%상승률에 그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는 판단이 확산되면서 달러 매물이 신속히 증가했다.
일본 엔화는 광공업생산지수가 예상외 하락한 데다 도쿄 6월 소비자물가지수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지표약세 속에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물건너갔다는 판단이 확산되자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유로/엔은 한때 166.92엔까지 상승하며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167엔 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유로/달러는 1.35달러 선 위로 상승하며 근 3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8 종가 1.3446..... 123.15..... 165.60..... 2.0027..... 1.2313..... 84.64
06/29 종가 1.3534..... 123.10..... 166.63..... 2.0081..... 1.2211..... 84.8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득이 0.4% 증가하고 지출은 0.5% 늘어났다고 발표, 각각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근원PCE물가지수가 월간 0.1%, 연간 1.9% 오른데 그친 것은 전널 연준의 '인플레 경계감 유지'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매물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미시건대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88.3에서 85.3으로 하락했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10개월 최저치였다.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건설지출은 0.9%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으나, 주로 주택 외 부문의 지출 증가세로 주택경기 회복의 조짐으로 평가되지는 않았다. 시카고 PMI제조업지수는 시장의 컨센서스보다는 좋았지만 전월보다 하락한 60.2를 기록했다.
이날 근원인플레 지표가 완만하자 미국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29%까지 반영했다. 목요일 FOMC 결과를 본 뒤에는 17% 가능성만을 반영하던 중이었다.
한편 유로존 거시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해 유로화를 비롯한 유럽 주요통화가 강세를 보이는데 기여했다.
영국 1/4분기 GDP 성장률은 당초 2.9%에서 3.0%로 소폭 상향수정됐고, 프랑스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2로 예상과 달리 호전됐다. 한편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114.9로 기대와 달리 큰 폭으로 상승했다.
프랑스 생산자물가지수는 생각보다 완만했으며,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과 일치하는 등 물가 지표는 안정적이었다.
영국 파운드화는 전날 나온 주택가격 상승률이 대폭 강화되는 등 내달 초 영란은행(BOE)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미국 달러 대비로 전날에 이어 2달러 대의 강세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