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보합 수준에 머문 가운데, 닛케이 평균주가가 갈수록 낙폭을 늘리면서 200엔 넘게 하락, 1만 8000선이 붕괴된 것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월말을 맞아 연기금 등의 매수세 역시 지표금리 하락에 기여한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후반들어 금리 낙폭은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27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1.86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 가격은 131.94엔으로 0.19엔 올랐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한때 1.855%까지 하락, 지난 13일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지표채권 선물가격이 나흘 연속 오른 것은 지난 해 11월 24일 이후 7개월만에 처음.
선물가격이 131.88엔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손절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5년물 국채금리가 2.5bp 내린 1.470%을, 전날 입찰이 진행된 신규발행 2년물 국채금리는 1bp 하락한 1.010%를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1bp 하락한 2.250%로 10년물 금리 외에 5년물 및 20년물 금리 역시 13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495%로 전일대비 1bp 내렸다.
전날 발표된 정부산하 기구의 서베이 결과 31명의 경제전문가들 중 14명이 8월 25bp 금리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으며,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로 금리인상이 단행된다고 해도 채권금리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제출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발표되는 5월 광공업생산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문가 서베이 결과 지표가 강하게 나올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 결과가 기대보다 약할 경우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