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미결제약정은 8만8685계약을 기록 약 4000계약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중베이시스가 한 때 1.8p까지 상승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정시에는 베이시스가 1.1~1.3p 정도로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1.6~1.8p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불안정한 장세의 원인은 조정을 예상한 매도세와 예상외의 강한 반등으로 인해 들어온 단기매수세의 갑작스러운 충돌로 볼 수 있다.
즉, 갑작스러운 지수의 반등폭이 나오며, 양대 세력간의 '맞불작전'양상으로 미결제약정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미결제약정이란 주식시장에서의 미수당일거래와 비슷한 개념이다.
즉 주식을 미수로 사놓고 그날 매도하게 되면 수익 또는 손실로 정리된다. 즉 미결제약정이란 계좌가 수익 또는 손실로 정리되기 전의 상태, 즉 미수로 주식을 사서 들고 있는 상태에 해당하는 개념과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일정 방향으로의 추세국면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세력이 초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편 미결제약정이 계속 증가하다가 시장 움직임이 끝날 무렵에 둔화되거나 감소하면 짧은 추세전환의 경고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물량이 수익실현되어 없어져 버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시간을 두고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방향성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며 "혼조세에 늘어난 미결제약정의 경우 대부분 물량은 장 마감과 함께 청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