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향후 정책 운용과 관련해 일부 멤버는 시장 참가자들은 중앙은행이 경제와 물가여건의 개선 정도를 파악하는데 어떤 특별한 지표들을 활용하는지, 그리고 소비자물가지수가 부진한 때에 어떤 식으로 정책을 운용할 것인지를 궁금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서 다수 멤버들은 중앙은행이 시장 참가자들로 하여금 향후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여기서 한 멤버는 개별 경제 및 물가지표를 평가할 때 ▲표준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 ▲리스크 시나리오 전개 가능성이 각각 변화되었는지에 대한 시각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멤버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이 경제에 영향를 미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다양한 충격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변화를 모두 수용하면 산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중앙은행은 경제와 물가를 충분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고 중장기적인 물가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 ▲금리를 점진적인 수준으로 조절함으로써 큰 변동성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 등을 분명히 설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회의에서 멤버들은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4월 반기 경제 및 물가전망 보고서 제출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된 것은 의사소통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멤버는 중앙은행이 정책변화에 미리 정해진 일정표 같은 것은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런 점을 자꾸 강조하면 시장이 정책운용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의견에 반대하는 일부 멤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4월 보고서에서 정책변화의 시점은 경제 및 물가변화에 의존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이런 점을 좀 더 잘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