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가 전일(19일) 캄보디아 육상광구 개발을 위한 캄보디아 석유개발청과의 양해각서 체결 공시를 했으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오후장까지 10%가량 급등하던 에이로직스는 1시 37분 공시를 전후로 하한가까지 밀린채 마감했다. 전일 매도잔량 또한 1만주가 넘게 쌓인채 마감돼 오늘도 하락세로 시작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에이로직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한가를 기록한 것이 의아스러울 뿐"이라며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중간단계인 MOU 등 노력중인 과정을 보여준 것인데 시장이 이렇게 반응할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 외에 튜브픽처스도 말발라이 광구 지분 인수 공시를 재료로 하한가로 급락했다.
왜 이같은 호재성 공시에 주가가 바닥을 치는걸까.
장기적인 펀더멘탈이 부재한 상황에서 시장에 드러난 호재로 인해 향후 기대감을 상실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증권사 코스닥 담당 애널리스트는 "에너지사업이란 게 실적으로 연결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같은 호재성 공시가 때론 악재가 될 수도 있다"며 "사실상 주포의 결정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수급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단 호재가 나올때 밀리는 종목들은 좋지 못한 기업들로 잠정 판단해도 될 것 같다"며 "호재를 갖고 힘들게 끌어올려 막판에 끝내벌는 전형적인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투자주의를 당부했다.
에이로직스는 최근 2년간 적자를 보여왔으며 지난 1분기 또한 적자를 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