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화환율의 움직임도 920원 후반의 좁은 박스권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했던 전일의 양상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엔-원 환율 하락이 달러-원 환율의 하방을 지지하는 가운데 달러화 약세와 국내증시의 상승이 장을 압박하는 모양새가 금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간밤 엔화가 주요통화대비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있었던 BOJ의 금리동결과 온건한 통화정책 방향을 제시한 후쿠이 총재의 발언 내용이 엔캐리 트레이드가 보다 왕성하게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750원대 붕괴 직전까지 갔던 엔-원 환율이 금일 74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로 달러-원 환율은 소폭이나마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이에 대한 당국의 반응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잠잠했던 당국이 전일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엔-원 환율 하락에 대한 당국의 대응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재경위를 통과하면서 증권주들이 국내증시의 상승을 견인하던 전일의 장세가 좀더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가들의 차익실현성 매도물량이 쇄도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KOSPI의 상승이 달러-원 환율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며 이같은 점도 달러-원 환율의 제한적인 등락을 예상케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6.0∼9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