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월 수수료인하와 마찬가지로 은행 이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의미"라며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장기투자문화 성숙 등 국내펀드시장의 선진화하기 위해 펀드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은행은 오는 14일부터 판매하는 모든 신규펀드의 판매보수 10%를 일괄 인하한다.
또한 신규펀드에 장기투자시 투자기간별로 3년 이상 투자시 추가 10%, 5년 이상 투자시 추가 10%를 재인하 한다.
이에따라 현재와 비교할 경우 최초 가입시 10%, 3년 이상 투자시 약 20%, 5년 이상 투자시 약 30%의 판매보수 수수료가 인하된다.
다만, 외국법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해외펀드(역외펀드)와 보수수준이 낮은 MMF와 퇴직연금펀드는 제외되며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분할인출이 있는 펀드 계좌도 혜택을 누릴수 없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펀드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도 심도있게 검토하였지만 투신상품은 각 투신운용사와 판매사등 이해 관계자가 많고 계리와 관리상의 복잡성 때문에 인하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이번 수수료인하가 장기투자 문화의 정착과 국내펀드시장의 선진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비용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와 관련해서는 작년 1월부터 은행권 최초로 총보수 0.9%인 E-무궁화 인덱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도 판매보수가 0.44%, 운용보수는 0.485%로 총보수 1% 이하인 2종류의 해외인덱스 적립식 상품을 추가하여, 총 4종의 저보수 펀드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저비용 상품라인업을 강화하였다.
국내 최대 펀드 판매회사인 국민은행은 지난 5월말 펀드상품 판매실적이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27조 4319억원이며, 해외펀드를 포함한 시장 전체 순자산총액 276조원중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적립식 펀드 활성화를 선도한 은행으로서 2007.4월말 현재 적립식 펀드 수탁고 7조 6220억원으로 동 시장점유율 25.2%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