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120선대로 급락했고 유로/엔의 경우 162선대로 떨어졌다.
유럽이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세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성장세 지속 전망은 미국의 장기 시장금리를 급등시켰고 그에 따라 미국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마저 감돌면서 미국 10년물 재정증권 금리가 5%대 이상으로 급등했고 그 여파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금리 급등과 주가 급락 속에서 엔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되면서 달러/엔과 유로/엔이 급락하는 등 엔화 매수세가 기승을 부렸다.
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지난 1일 122.10선대까지 상승했다가 120.90대로 급락했고, 유로/엔의 경우는 162.40대로 급락했다.
이날 10년물 재정증권 수익률은 5.13%로 0.17%포인트 급등하며 지난 2004년 5월 17일 이래 가장 큰 폭의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금리가 급등하면서 실적 악화 우려감에 휩싸이며 금융주 등이 급락하며 주요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또 국제유가가 9개월 최고치를 경신하자 낙폭이 더욱 커졌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날 S&P500지수는 1490.72로 1.76% 급락했고, 다우지수는 구성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며 1.48% 급락한 1만3266.73으로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77% 급락한 2541.38로 마감했다.
데일리FX의 보리스 쇼스버그 시니어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캐리 트레이드가 다우와 병행하고 있다”며 “특히 다우의 상승 시도가 무산되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