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소비자 기대지수 101.1... 1.0p 상승
- 소비자평가지수도 5개월 연속 상승...89.6
- “주가 상승세 지속, 수출호조 영향”
소비자기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년만에 기준치 100을 넘은 이후 2개월 연속 상회하는 모습.
소비자평가지수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 심리도 급속히 개선되는 모양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101.1로 전월의 100.1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었다는 것은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해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올 1~2월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자기대지수는 3월 하락 전환했지만 4월 기준치 100을 넘으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5월에는 수치가 더 올라가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도 100.2로 전월(97.6)보다 2.6포인트 올랐다. 1년 1개월만에 기준치 100을 넘은 것.
정창호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주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며 “소비관련 실물지표의 호전, 지속적인 실업률 감소, 취업자수 증가 등의 요인도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97.7로 전월보다 2.6포인트 올랐고,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0.5포인트 올라 105.0을 기록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월과 같은 100.7을 나타냈지만 2개월 연속 기준치 100은 상회했다.
소득계층 및 연령대별 지수를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 계층을 제외한 전 소득계층,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월평균소득 400만원 이상, 300만원대에 이어 전월 200만원대 소비자들도 기준치 100을 상회한 데 이어 100만원대 소비자들의 기대지수도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8.0을 기록, 경기개선 기대감이 저소득층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평가지수는 전월보다 2.2포인트 오른 89.6을 기록,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02년 9월 이후 기준치 100은 넘기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보다 3.2포인트 오른 87.7을 기록,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도 1.3포인트 올라 91.5를 기록,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