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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채권시장 전망
- 국내금리가 ‘느린 상승 추세’라는 말이 실감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지적해 온 여러 이유 중에서 경기 판단 측면만 봐도 그렇다. 실제로 글로벌 경기나 국내 경기가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 시간을 두고 느린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는 얘기다. 이런 여건 하에서 한국은행은 금리가 오른 이후 파급 효과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고, 시장은 채권 매도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 그래도 금리가 의미 있게 내리긴 어려운 상황이다.
당분간 통화정책상 긴축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고, 자금 흐름은 채권에 불리한 상황이다. 정책당국이 원하는 금융기관 포트폴리오 조정이 쉽게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인 데다, 주식시장 기대수익률이 워낙 높아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성장률 전망을 대입하거나, 주식과 부동산시장의 자금 흐름을 감안하거나, 정책당국의 신뢰성 문제를 고려할 때 3/4분기 중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다
- 단, 6월에는 금리가 일방적으로 오르기보다 박스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돼 있고, 전주말 시장을 보면 채권시장이 주가 상승 부담에서 일시적으로나마 벗어나 있음이 확인된다. 정책금리 인상 기대도 3/4분기 들어서야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