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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로켓포를 쏘아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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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효과'로 상승축소.. 유동성장세 초기모습
1일 국내 주식시장은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활화산 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금요일 효과'를 보이며 상승폭을 축소, 스스로 안정을 되찾으려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주가지수는 마치 로켓포를 쏘아올린 듯한 모습을 나타내며 장중 10%가 넘는 상승, 사상최고가인 1745.39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낙폭을 축소, 전일대비 15.33포인트 오른 1716.2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금요일 효과'로 매도세가 확산되며 8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 전일대비 5.26포인트 하락한 742.61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증권 객장은 마치 '무혈혁명'이라도 일어난 모습이었다. 장시작하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이 무겁던 대형주들이 개별주처럼 가볍게 움직였다.

이날 혁명의 최대 주역은 증권주들이었다. 장 개장 직후부터 일부 종목은 갭상승을 보이며 2~4%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러한 열기는 식을 줄 몰라, 별다른 조정세는 나타나지 않고 오후 장까지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오후 1시 경 증권주들은 대부분의 종목이 10% 넘게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2시를 넘기며 주말을 의식해 주식을 보유하고 넘어가지 않으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소위 '금요일 오후' 매도세가 나타나며 차익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주는 절반 이상의 종목들이 5% 넘게 상승, 강세로 마감했다.

증권주는 전일 1700 고지 돌파의 주역이었던 건설주와 함께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수 경기 호전 기대감으로 전기, 전자, 기계, 철강, 금속 업종 등 주요 대형주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D램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공감대와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폭주하며, 반도체주의 급등세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오전 장 시작무렵 전일 대비 2% 이상 갭상승한 뒤,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폭주하는 가운데 55만9000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55만5000원 대 고가권에서 안정적으로 횡보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한편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의 '삼성전자 주가는 3/4분기쯤 되면 좋아질 것'이라는 언급도 나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씨티, 씨에스, 골드만 등 외국 증권사 창구의 매수세와 함께 펀드비중이 높은 미래에셋 창구의 매수세도 돋보였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도 5%가 넘는 상승을 보이며 3만300원을 기록, 최근 9거래일 동안 넘보지 못했던 3만 원의 두터운 매물벽을 단 하룻 만에 뚫어버렸다.

장 후반들어 중국증시 하락반전 소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감으로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점차 상승폭을 축소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유동성 장세 초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기적으로 추가상승 여력이 풍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다시 고점을 도전하기에는 단기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따라서 수직 급등으로 단기간 고점 형태를 만들고 있는 증시는 다음 주 중 다시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으로 소폭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주 후반부터는 새로운 주도주 찾기에 나서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는 점을 감안, 단기적인 급등에 대한 점검과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주도주냐 아니냐를 이분법으로 나눠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며, "조선 기계 등 기존 주도주는 이어지고 금융 IT 주 등이 가세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선진국 증시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이 금융산업"이라며 "증권 보험 은행 등 금융산업주가 주도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현 글로벌 경제의 환경 변화나 국내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경기가 상반기를 지나며 빠르게 돌아설 것"이라며
"IT와 함께 내수주,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업황 호조를 보이고 있는 조선, 항공, 소재, 운송 등의 종목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중국관련주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증권, IT가 주도주로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너무 자주 종목을 갈아타지 말고 몇 가지 우량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꾸준한 매수를 이어가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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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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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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