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3억달러 확대된 19억314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는 올들어 1월 4억281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2월에는 4억21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3월 16억362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외배당급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소득수지가 전월에 이어 큰 폭의 적자를 나타냈다"며 "상품수지 흑자규모도 축소되면서 적자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 적자는 35억936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의 27억2650만달러에 비해 약 8억달러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계속 유지했으나 국제원자재 가격상승과 반도체 설비 및 수송장비 수입증가로 흑자폭이 전월보다 6억5000만달러 축소된 17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4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한 299억6000만달러, 수입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19.8% 늘어난 293억3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특허권사용료와 사업서비스 지급이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2억4000만달러 축소된 14억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운수수지 흑자폭이 늘어나고 특허권사용료와 사업서비스 적자폭은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8억6550만달러 축소된 16억856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달 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적자규모가 전월과 비슷한 20억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경상이전수지는 2억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보다2000만달러 적자폭이 축소됐다.
자본수지는 증권투자수지를 중심으로 36억6000만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4월중 준비자산은 1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4월중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4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