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우 총재는 이날 PBS방송의 나이틀리비즈니스리포트(PBS Nightly Business Report) 프로그램에 출연, "나는 올해가 기면서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며, 또한 연준은 인플레율이 계속 둔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크게 낮은 실업률이 "현재 4.5%선에서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해 사실상 연준이 최소한 올해 가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금융시장의 기대와 일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모스코우 총재는 최근 경기둔화가 자신은 물론 연준 정책결정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이는 부분적으로 전례없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경제성장률이 연말까지 회복되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스코우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직면한 이중 딜레마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했다. 성장률이 잠재수준을 계속 밑돌 경우 금리인하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플레율이 최근 두달 동안 다소 완만해졌다고는 해도 계속 안정 목표범위보다 높기 때문이다.
모스코우 총재는 자신은 여전히 1~2% 범위의 근원PCE물가지수 상승률을 선호한다고 언급하면서 "지금까지는 3년 동안 물가상승률이 이 범위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로는 물가압력이 좀 더 낮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주택시장이 올해 안으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으나, "앞으로 상황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는 상태"라는 점 또한 분명히 했다. "지난 연말까지 안정을 찾는다고 보기는 했지만, 일부 수치가 예상했던 것보다 약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다만 그는 주택경기가 전체경제에 미친 영향이 "지금까지는 제어가능한 수준"이라며, 특히 주택경기 둔화가 소비지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서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은 물론 주가 상승세가 소비지출을 부양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휘발유가격 급등은 분명히 소비에 부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