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인상 및 환율변동 폭 확대 소식에 다소 충격을 받은 달러화는 유럽시장까지 엔화대비 120엔 중반선 근처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뉴욕시장 들어서는 우려가 줄어들며 121엔 선이 회복됐다.
한편 뉴욕시장 초반 유로화 대비로 일시 강세 전환했던 달러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1.35달러 선의 약세로 재전환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긴축 조치가 엔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의 청산을 이끌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미국 증시가 랠리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같은 우려는 줄어들었다.
미시건대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강세를 기록하며 달러화 낙폭이 줄어드는데 일조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5/17 종가 1.3493.....121.24.....163.62.....1.9744.....1.2269.....82.33
05/18 종가 1.3510.....121.06.....163.57.....1.9749.....1.2269.....82.3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중국 런민은행은 19일부터 1년 대출금리를 6.57%로 18bp 인상하고 1년 정기예금금리는 3.06%로 27bp 인상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또 위앤화의 달러화 대비 일일 변동 허용 폭을 기존 ±0.3%에서 ±0.5%로 확대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일시적으로 캐리청산 우려를 촉발했으나, 사실 환율변동 폭 확대 자체가 평가절상을 용인한 것과 등치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국발 이슈를 무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로버트 린치(Robert Lynch) HSBC 선임외환전략가는 이번 중국의 조치가 미국의 대중국 압박의 성과이며, 중국경제의 세계경제로의 추가적인 통합 강화를 의미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환율변동 폭 확대가 곧 위앤화 절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당분간 점진적인 절상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미시건대학은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대비 1.6포이ㅤㄴㅡㅌ 개선된 8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가격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과 주식시장의 개선이 이를 상쇄한 결과였다.
이처럼 미국 경기와 주식시장이 생각보다 양호하며 고용시장의 개선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은 금리인하 전망을 후퇴시킴으로써 달러 반발매수 요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