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들의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18일 오전 8시 28분 유료회원들께 먼저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달러/원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상승했다. 4원 올랐으나 개입 규모가 10억달러를 상회했다면 다소 효과면에서는 적은 듯싶다. 그렇지만 시장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유지될 것 같다. 최근 결제업체들이 엔/원 환율 하락으로 일부분 매수헤지에 나선 부분도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930원대 상향 가능성을 봐야할 것 같다. 다만 저가 결제든 매수세들한테는 환율상승이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930원선은 매물저항이 제법 클 것 같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추가개입 여부, 간밤 NDF 종가가 중요해 보인다. NDF가 929원 넘어가고 달러/엔 환율도 121엔 넘어가면 쉽게 숏 내는 분위기는 못될 것 같다. 그러나 전날 네고물량도 상당히 많이 나왔기 때문에 930원 공방 뒤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대로 930원 돌파 후 932원까지 간다면 롱을 들어야 할 것으로 본다.
▷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 개입이 크게 들어왔기 때문에 아래쪽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25원 밑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930원 위까지 오를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개입 장세여서 예측이 쉽지 않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외환당국의 개입이 시장을 흔들었고 그에 따라 환율이 상승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달라진 것 같다. 그렇지만 달러/엔이 120.50선을 넘어섰고 금리동결로 캐리트레이드도 지속돼 달러/엔의 상향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엔/원의 하락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 물론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섰고 928원대의 저항을 돌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외환당국의 개입이 일회성이냐 아니냐가 중요할 듯하다. 아직 환율이 눌려 있기는 하지만 926원대의 20일선을 상향했으므로 이 정도가 지지되느냐가 중요하다. 기준환율(Mar)와 갭이 있어 매물 출회가 예상되나, 밀리더라도 20일선이 지지돼야 챠트 이용이 많은 역외도 매수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다.
▷ 바클레이즈 한주엽 이사
: 개입이 추가로 나올 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여기서 더 오르려면 역외가 달라붙어야 한다. 930원 근처에서는 네고물량이 많이 출회될 것으로 보여 개입이 받쳐주지 않으면 추가상승은 힘들 것 같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급반등했다. 일본 GDP 성장률이 낮고 금리도 동결하면서 엔/원 환율 하락 부담이 커진 것이 배경이 된 듯하다. 당국의 개입은 환율이 급반등하며 시장심리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도 의미지만, 다른 한편으로 앞으로는 달러/엔과 연동(커플링)에 좀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당국이 공식적으로 달러/원과 엔/원 환율을 언급했기 때문에 달러/원과 달러/엔, 그러니까 엔/원의 환율이 주요 포커스가 될 것 같다. 그렇지만 달러/엔이 상향 여지가 있기 때문에 엔/원 환율의 하락압력이 해소됐다고 보기 힘들다. 당국이 이 부분을 얼마나 신경쓸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