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악화에 새롭게 부각될만한 재료가 없다는 점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대한 조정 성격이 짙다고 보고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새롭게 부각되는 특별한 악재는 없다"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숨고르기 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 이현주 연구원도 "1550선까지 올랐기 때문에 사상최고가 경신과정에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이 있었다"며 "내부 시장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식시장에선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시장판매의 부진, 중국 증시의 약세가 국내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수급측면에선 프로그램매매가 3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5000계약 매도우위를 포함 현.선물 시장에서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현주 연구원은 "프로그램이 대량으로 나오고 있지만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로 부각되긴 어렵다"며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매수강도가 약해진 부분이 수급측면에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날 조정이 추세적으로 이뤄지기 보단 일시적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조정이 이뤄져도 1500선 위에서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연구원도 "조정이 어느 정도로 오느냐가 중요한데 매수 급락이 아니라 단기 급등에 대한 반대매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향후 조정수준은 1500선 전후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