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 1/4분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올해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4214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414장에 비해 2200장(34.3%)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성인오락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됐던 위폐가 줄어들고 올 해 새 1만원권과 1천원권 지폐가 발행되면서 위폐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위폐는 5893장이었으나 하반기 328장으로 줄어들고 올해들어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새 은행권 위폐는 1만원권 7장, 1천원권 3장, 5천원권 24장이 발견됐으나 위조여부 식별이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과 위폐 발견 건수가 감소했으나 5천원권과 1천원권의 위폐는 늘어났다. 1만원권 위폐는 2012장으로 전년동기 4577장 대비 2565장(56%) 감소했다.
5천원권 위폐는 2045장이 발견돼 전년동기 1790장에 비해 255장 늘어났다. 1천원권 위폐는 157장 발견돼 전년동기 47장에 비해 110장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2082장이 발견돼 전체의 49.4%를 차지했으며 충청 789장(18.9%), 경기 강원 685장(16.2%), 영남 508장(12.1%) 순이었다.
동일 기번호 위폐의 경우 1만원권 위폐는 '3043272가가나'의 기번호 위폐가 775장 발견돼 만원권 위폐발견장수의 38.5%를 차지했다.
기번호 '77246'계열의 5천원권 위폐는 총 1943장이 발견돼 5천원권 위폐의 95%를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방지장치를 보강한 새 5천원권에 이어 새 만원권 새 천원권이 발행되면서 그간 가속 양상을 보이던 위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위조에 취약한 구 은행권의 시중 유통물량을 가급적 신속하게 환수 하고 기번호 위폐 검색시스템을 운영해 위폐 유통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