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4월 지역 제조업지수가 전월과 같은 0.2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2.0으로 개선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위지수 중에서 신규주문지수는 0.9포인트 개선된 2.8을 기록, 지난 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하지수는 2.5포인트 악화된 4.3을 기록했고, 주문잔고가 7.2포인트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3.7이라는 악화된 상황을 유지했다.
비룩가격지수가 24.3으로 지난 달보다 2.5포인트 상승하였으나 수취가격지수가 11.1포인트 급락한 5.2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수취가격지수의 약세는 제조업의 수요 둔화와 이 부문의 취약한 가격결정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문제적인 것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의 급격한 후퇴에 있다. 6개월 전 상황과의 설비투자 계획변화를 반영하는 이 지수는 전월대비 13포인트나 낮은 12.3을 기록했으며, 이는 연초 두달간 자본재주문 감소세 지표와 함께 당분간 설비투자 감소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주초 발표된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도 지표 자체는 개선되었지만 세부내역은 취약한 편이었다. 따라서 4월 주요지역 제조업지수는 2/4분기 부문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