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오는 16일부터 인터넷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피싱·파밍방지 서비스와 인터넷뱅킹 해외접속 차단서비스 등 신종 사이버금융 사기 방지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신한은행을 가장한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경고 표시를 해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해주고,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고객이 신청할 경우 해외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뱅킹 이체 거래를 제한해주는 보안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방문한 후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사기 웹사이트를 만든 뒤, 불특정 다수 사용자에게 이벤트 메일 등을 발송하거나 게시판을 통해 위장된 홈페이지로 접속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사이버 금융사기 수법이다.
또 파밍(Pharming)은 사기 웹사이트를 만든 뒤, 고객 PC를 직접 해킹하거나 고객사의 DNS 도메인을 해킹하여 고객이 사기 웹사이트로 접속하도록 한 후 고객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수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피싱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은 주로 사용자의 주의환기에 그쳤다"며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피싱방지 프로그램은 밝혀진 피싱사이트와 더불어 신한은행 피싱사이트라고 추정할 수 있는 사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첨단 보안제품인 OTP카드 50만개를 무료 발급하는 등 전자금융 보안에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