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3일 현재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은 지난해 14개 기업집단 463개 계열사에서 올해 11개 기업집단 399개 계열사로 줄어들게 됐다.
오는 7월 자산총액 2조원 미만 회사를 출총제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7개 기업집단 소속 27개사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공정위는 오는 13일 시행되는 개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된 출총제 기업집단 자산기준을 반영해 2007년도 출자총액제한 및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13일 기준 출총제 적용 기업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롯데, 지에스,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등 11개가 지정됐다.
자산 10조원 미만인 동부, 현대, 씨제이, 대림, 하이트맥주가 지정 제외됐지만 한진과 현대중공업은 졸업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재지정된 결과 작년보다 3개가 줄었다.
이에 따라 출총제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는 지난해 463개사에서 올해 399개사로 줄었다. 출총제 적용회사 또한 지난해 343개사에서 올해 264개사로 79개사가 줄었다.
아울러 오는 7월 시행령이 개정되면 자산총액 2조원 미만 237개사가 추가로 출총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7개 기업집단 소속 27개사만이 출총제 적용을 받게 된다.
엘지, 금호아시아나, 한화, 두산 등이 빠져 삼성(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삼성에스디아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코닝정밀유리, 제일모직, 에스엘시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하이스코), 에스케이(에스케이,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인천정유), 롯데(호텔롯데, 롯데건설,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지에스(지에스건설), 한진(대한항공, 한진해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27개사다.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은 62개로 작년보다 3개 증가했다. 태평양, 교보생명보험, 오리온, 대우자동차판매, 현대건설 등은 신규로 지정됐고, 대우건설과 중앙일보는 제외됐다.
한편 출총집단 수가 줄었음에도 11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지난해(420조5000억원)보다 51조1000억원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산규모 상위 5대 기업집단은 삼성,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등의 순으로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었다.
11개 집단의 부채비율은 89.6%로 작년 91.0%에 비해 1.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투자감소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456조원으로 2006년 지정된 기업집단의 2005년 총매출액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조9000억원 감소한 28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