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의 분위기를 연장하려고 했지만, 시장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자 달러매수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유로화 등 유럽 통화 대비로는 다소 강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였으나 6주 최고치에 도달한 달러/엔은 거의 보합권으로 회귀하는 모습이었고, 유로/엔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을 특별히 재료도 없고 시장참가자들이 부활절 연휴에서 아직 완전히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라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BOJ)의 화요일 금리동결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결과와,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이 기사는 10일 8시 2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4/06 종가 1.3376.....119.29.....159.51.....1.9645.....1.2214.....81.57
04/09 종가 1.3357.....119.30.....159.37.....1.9622.....1.2261.....81.6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달러 강세론자들은 3월 고용보고서를 이용해 약세론자들을 격파하려고 시도했지만, 그게 만만하게 되는 일이 아니었다.
시장의 관심이 금리격차, 성장격차로 이동한 상황에서, 양호한 거시지표와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형성된 유로화 대비로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였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 분석가들은 이날 달러화 매수가 제한되는 것을 보면서 "달러약세론자들이 고용보고서에 의해 격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마도 3월 지표 강세는 날씨 영향이 강하게 작용했을 것이란 회의적인 평가를 수용했다.
한편 BBH 분석가들은 또한 BOJ 요인에 대해서는 "후쿠이가 생각보다 강경한 어조를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이 경우 참의원 선거가 열리는 7월을 앞둔 5~6월 사이에 추가금리인상이 가능한 지를 놓고 시장의 대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물론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최근 BOJ 관계자들의 발언을 보자면 긴축성향이 더 강화될 것 같지는 않다며, 금리인상은 올해 말까지 매우 느리고 조심스러운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은 영국 파운드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목요일 영란은행(BOE)의 금리동결이 일부 금리인상을 기대한 시장 참가자들에게 실망감을 주면서 계속 매물이 나왔다.
다만 로버트 린치(Robert Lynch) HSBC 소속 외환전략가는 "BOE 금리인상 기대가 늦춰졌을 뿐이지 소멸한 것은 아니므로 파운드화 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월요일 중국이 은행간 외환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을 도입한다는 발표 속에 미국 달러화는 위앤화 대비 소폭 강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중국외환거래시스템(China Foreign Exchange Trade System)은 회원은행이 실시간으로 달러, 엔, 유로, 파운드 그리고 홍콩달러 등 5개 통화에 대한 위앤화 환율 접근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되어 시장의 효율성과 유연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새로운 플랫폼에는 달러/위앤 거래 종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차이나머니(Chinamoney) 웹사이트에 기록된 장외거래 마감시점의 매수/매도 호가인 7.7327/7.7332위앤과 새 플랫폼에서 마감 직전 기록된 호가인 7.7332/7.7360위앤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