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한-EU FTA 협상이 체결되면 전체 수출 중 70%를 서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쌍용차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1분기 매출액 12% 증가, 영업이익 소폭 흑자전환 예상
1분기 자동차 판매대수(KD 포함)는 3만 5,246대(내수 1만 4,957대, 수출 1만 8,369대, KD 1920EO)로 전년동기비 15.2% 증가했다. 내수가 액티언스포츠 신차효과에 힘입어 15.2% 증가했고 수출도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서유럽 런칭과 KD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1분기 매출액은 8,201.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4.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지난해 라인 조정과 인원 감축 및 재배치, 재료비 CR 등을 통해 1천억원 가까운 코스트 줄였으며 올해에도 재료비 CR 등을 통한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 구조조정 효과로 동사의 손익분기 판매대수는 과거 14만대 수준에서 13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정상조업과 신차 출시(카이런 F/L, W-200)에 따른 외형 확대, 재료비 CR 등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으로 보이며 순이익도 이자비용 감소와 일회성 비용(06년 이연법인세자산감액 1,382억원, 희망퇴직비용 329억원, 파업관련 손실 360억원 등)의 소멸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EU FTA 협상 개시 임박, 수혜 기대
정부가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내달 중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U의 자동차 수입관세율은 10%(상용차 10~22%)로 미국(2.5%)에 비해 훨씬 높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업체들 가운데 서유럽 수출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서유럽에서 거두고 있다. 따라서 한-EU FTA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협상 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EU-멕시코 FTA에서는 발효시점은 2007년 7월이었으며 EU는 2003년(1월 1일)부터, 멕시코는 2007년부터 관세 자유화가 이루어졌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8천원 ↑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다소 희석되었지만 실적 턴어러운드에 대한 기대감, 한-EU FTA 협상 개시 등으로 모멘텀이 있어 당분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4% 상향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