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전 국장은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 주최로 열린 ‘부실채권정리기금 10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국제포럼’기조연설에서 “아시아 경제위기 상황에서 고갈된 외환보유고를 끌어 올리고 금융시스템을 재건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범위한 분야에 걸친 개혁 조치를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힘겨운 노력끝에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0년을 평가했다.
특히 "한국은 예금 전액 보장제도, 금융기관간 합병 등을 통한 대규모 구조조정,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설치 운용, 금융감독기능의 강화 등의 정책을 신속하게 실시해 성공적으로 경제위기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캠코는 부실 금융기관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회생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워크아웃, 파산절차, 자산처분을 수반하는 기업구조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 전 국장은 또 “한국의 위기극복 성공요인을 추가한다면 당시 대선기간과 맞물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정책에 있어 원활한 의사결정과정을 보였다”며 “노동조합, 기업 및 정부간 협력이 있었으며 국민 모두의 공동체적 연대와 사회적 응집력을 꼽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