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산업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사에서 "우리 경제의 모멘텀 회복을 위한 성장잠재력 확충은 국익증대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산은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제3세대 금융'으로의 진화를 가속화시키는 대형화.겸업화.국제화 등 금융패러다임 시프트에 대응해야 한다"며 "'동북아를 영업거점으로 한 아시아 리딩뱅크', '세계수준의 국제 투자은행'의 원대한 이상과 목표를 향해 큰 걸음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재는 금융의 공공적 역할과 신수익원 창출, 내부 역량 강화를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금융산업의 화려한 외형적 성장의 이면에는 단기 수익중시의 경영행태가 자리 잡으면서 금융의 공공적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며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RM 육성 등을 통한 선제적인 금융솔루션 제공, 고수익 금융상품 개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IB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금융인재의 양성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재는 "해외투자, 자원개발, SOC건설 등 다양한 업무영역의 확대와 M&A, PEF, 기업구조조정 등 의 신수익원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은행의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사회 곳곳에서 제기되는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조직.인사.문화의 혁신은 깊고 넓게 그리고 긴 호흡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과 직원의 동반성장을 위해 성과에는 합리적인 보상이 따르는 성과주의 문화도 꽃피워 나가야 한다"며 "산은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창조성, 전문성과 개방성을 더해 산은이 지속 성장의 반석위에 굳건히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