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위주의 차별화도 여전했고 변동성이 줄어든 흐름에도 변화가 없었다. 일부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비금속광물과 철강업종이 돋보였을 뿐이다.
하지만 이같은 장세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옐로우칩 위주의 각개전투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최근 수급주체로 떠오른 연기금이 매수하는 종목들,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는 실적향상이 예상되는 종목들, 특히 이 가운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짜 나가야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지수가 단기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듯 보이지만 중저가 옐로우칩 위주의 종목별 움직임은 상당히 활기차다. 이에 답보상태라고 관망하기보단 외인과 기관이 연일 매수하는 종목을 봐야한다.
특히 후발종목의 경우 경기선인 12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한 후 상승탄력이 커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같은 패턴을 보이는 종목에 대한 과감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수급주체로 부각된 연기금이 매수하는 호텔신라, 대상, 제일모직, 성신양회 등 중저가 종목들에 대해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위원 = 코스피가 1440~1460에서 좁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 장세에서 가장 주요한 대처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경기저점에서 나타나는 매크로 지표의 큰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 GDP성장률은 1분기 바닥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기록했던 지난 2005년과 동일한 모습이다. 잔파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보다 집중할 때다. IT섹터의 실적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경기관련소비재, 금융, 유틸리티섹터는 상향조정됐다. 기업실적이 하향조정으로 시장 전반에 우려감이 만연해 있지만 이는 숲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한 결과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발표시 기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지 여부, 이같은 기업실적이 주가에 반영돼 있는지에 대한 판단, 향후 기업실적 전망은 어떤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특히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자동차, 미디어, 통신장비 및 통신서비스, 증권 및 엔터업종 등이 1분기를 전후해 실적이 개선될 업종이란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