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월 착공규모 급감 이후 뒤따라 온 것이며, 건축허가건수는 예상외로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가 여전히 숲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주택착공호수가 전월대비 9.0% 증가한 152만5000호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월 착공규모는 139만9000호로 당초 잠정치보다 하향수정되면서 14.3%의 감소율을 기록하게 됐다. 2월 착공규모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여전히 28.5% 줄어든 수준이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2월 주택착공 규모가 145만호 정도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2월에는 단독주택 착공규모가 122만호로 전월대비 9만4000호 증가했으며, 다세대주택은 30만5000호를 기록해 1만2000호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29.7% 감소하고 중서부가 14.4% 줄어들었지만, 남부는 18.0% 증가하고 서부가 26.4% 늘어나는 등 지역 편차가 극심했다. 이는 좋지 않았던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 그리고 온화했던 서부와 남부의 날씨 영향이 대단히 컸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2월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2.5% 감소한 153만2000건을 기록했다. 1월 수치는 157만1000건을 잠정치보다 소폭 상향수정됐다.
월요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3월 주택시장지수가 36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당장 주택건설경기는 생각보다 더 둔화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