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글로벌 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 대비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급격한 환율절상 기대에 대해서는 반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기대 또한 엇갈리는 중이다.
20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인 7.7351위앤보다 0.0044위앤 높은 7.7395위앤으로 제시했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환시장에서 7.736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353위앤으로 하락했으나, 장중 7.7330위앤 저점에서는 낙폭을 줄였다.
중국의 금리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세가 심화되지 않은 것은 이번 금리인상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금리격차가 줄어들었으며, 미국이 금리인하 쪽으로 움지이는 반면 중국이 계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위앤화 절상 흐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조만간 달러/위앤이 7.72선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UBS는 금리인상을 통해 위앤화 수요가 증가하기는 하겠지만, 이미 시장이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던 데다 환율이 중국 당국의 낮은 정책 우선순위를 가진만큼 큰 폭의 절상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