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릴로 포르투갈(Murilo Portugal) IMF 부총재는 지난 17일 미주개발은행(IADB) 연례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발생한 상황은 올해 글로벌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보는 우리 전망을 변경할 정도의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국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유럽과 일본 그리고 대다수 신흥시장의 경제성장세가 견조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 해보다 약 0.5%포인트 둔화된 약 5%에 근접하는 정도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글로벌 경제는 5년 연속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여 1960년대 이래 가장 높은 평균성장률을 나타내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은 "최근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변동성은 글로벌 경제전망을 재검토하게 만들 정도의 근본적인 시장의 방향선회가 아니라 오랜 기간 자산가격이 상승한 뒤 나타나는 조정에 가깝다고 본다"고 포르투갈 부총재는 밝혔다.
IMF는 다음 달 11일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근 일부 외신이 IMF의 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보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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