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은행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말 기준 은행수신 잔액은 931조6360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
은행수신 잔액은 예금 금전신탁 시장형상품(CD RP 표지어음) 금융채를 합산한 것을 말한다.
지난해 은행수신 잔액은 예금보다는 금전신탁 및 금융채 등이 크게 증가했다.
수신상품별로 보면 금전신탁과 금융채가 각각 전년대비 30.6%와 33.8% 늘어났다. 금전신탁은 지난해 7월 법인MMF 수시입출 제한에 따라 MMF 환매자금이 대거 유입된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은은 "금융재 증가는 은행들의 대출금 등 외형 확대 경쟁에 따른 소요재원 조달 수단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금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23조4440억원이 늘어났다. 전년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CD 등 시장형상품은 19조9460억원이 확대됐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 폭이 18.4%포인트 축소됐다.
지난해 은행수신 계좌수는 1억6544만좌로 전년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부 은행의 고객확대 켐페인 등에 따라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의 계좌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예금계좌 잔액은 1만원 이하 소액예금 계좌가 절반"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