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경제가 다소 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총평했다.
KDI는 7일 발표한 '경제동향'에서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이 국내금융시장에 파급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내수의 경우 소비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수출은 2월에도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전반적인 수출환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봤다.
2월중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11.3%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 증가세가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어 1~2월(평균 16%대)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2월중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해 왔지만 중국증시 급락 등 월말 발생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파급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대외적으로는 유로경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반면 미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재개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