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채권시장은 장중 상하이 주가가 6%나 급락하고 미국 국채수익률이 동경시장에서 10년물 기준 4.45%로 0.05%포인트나 빠진 것을 많이 반영했다.
(이 기사는 6일 오전11시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국채선물 3월물은 6틱이나 고평가되는 콘탱고상태로 끝났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업체들의 선물환매도가 쏟아져 나왔고 이로인해 CRS레이트가 급락했다.
그러나 어제의 급박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국내 주가는 물론 아시아 주가가 반등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반락하고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10년물이 4.50%로 전일종가와 보합세였지만 동경시장보다는 0.05%포인트가 올랐다.
1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은 4.93%에 낙찰됐다. 전일종가보다 0.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3.5년만기 국고채수익률보다 8bp이상 높아 부담을 주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은 지준자금이 부족해 한은의 RP지원을 받아 내일 은행권의 2월 하반월 지준을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반전을 반영해 채권시장이 숨을 고르는 건 당연해 보인다.
다만 전반적으로 금리가 올라올 요인도 별로 없고 금리가 오르면 저가매수 관점의 대기매수는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다.
3월 국고채발행물량이 만기보다도 적어 수급이 좋고 국민연금의 9천억원 자금집행도 오는 19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2월 산업생산은 내수부진에다가 설날이란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채권에 우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금리가 밀리면 매수 관점이 많아 보인다"면서 "다만 오늘은 주변 여건이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조정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 3월물 기준 108.6대 중반이 지지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지지되면 반등할 수 있지만 무너지면 일시적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