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는 S&P500지수가 최대 15% 하락할 것이며, 이는 올해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가 악화될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로까지 이어질 듯 하다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미국 증시의 조정이 여타 글로벌 증시의 더욱 급격한 투매 양상을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의장은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미국기업들의 수익이 둔화되면서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특히 페이버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아시아 증시는 저가매수 기회가 열리기 전까지 무려 30%나 조정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도 5~10% 이상 그리고 최대 30% 조정 폭 사이에서 매수기회가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 해 저조했던 일본 증시가 올해는 여타 증시에 비해 선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모건스탠리 세계증시지수가 18% 오르는 동안 도쿄종합주가지수(TOPIX)는 1.9% 오르는데 그쳤다.
페이버는 "일본증시가 좋다고 보는 이유는 국내 금리수준에 비추어 보아 주식가치가 그리 급격하게 상승한 것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증시 전체가 하락한다면 일본증시도 상승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다른 나라 증시보다는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지목한 증시는 태국증시도 포함됐다. 태둑 SET지수는 지난 해 12월 18일 당국의 자본통제 조치 이후 15%나 급락했고, 그 이후 지수는 9.4% 회복되는데 그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