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캐리 청산조짐'이 운위되면서 엔화 대비 한때 117엔 중반선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1.32달러 중반 선이 유지되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시장은 저우 샤오촨 중앙은행 총재가 대규모 무역흑자 지속시 환율절상 용인 의지를 시사한데다 다음 주 폴슨 미국 재무장관의 예방이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위앤화 절상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등 긴장감이 형성됐다.
28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날 7.7471위앤보다 0.0062 위앤 낮은 7.7409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설 명절 직전인 2월 16일 기록한 이전 최저치 7.7408위앤에 바싹 접근한 수준이다.
참고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환시장에서 7.7480위앤을,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460위앤을 각각 기록하는 등 하락했으나 그 폭은 한적이었다.
월말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예상되고 있고, 설 명절 휴일 이후 일부 달러매수 심리가 살아난 것도 달러화의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이번 주 달러/위앤은 7.74~7.75 선 사이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고 외환전문가들은 예상했다.












